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가 다음 달부터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김창현)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은 급변하는 정보보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장 실무형 정보보호 전문인력 300명을 양성한다.
인력양성 프로그램 대상은 지역 정보보호 관련 산업체와 공공기관 재직자, 정보보호 동아리 회원 등이다. 교육인원은 300명이며, 교육과정은 정보보안, 침해사고 분석 대응, 보안관제, 네트워크 보안 등 최근 개인정보유출 및 해킹사고 대응을 위주로 편성했다.
대구시는 이번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교육기관의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관련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산업체 및 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현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대구지역이 정보보호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보보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장소는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소재 KISA 아카데미 대구센터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이나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