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회원사 엠피닉스가 미국에서 150만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와 코셋, 에프비지코리아, 엠피닉스, 스펙트로, 이상테크, 에이지광학 등 회원사들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포토닉스 웨스트 2015’에 공동관을 구성해 총 24건 600만달러 상담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엠피닉스는 광학부품 15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메탈라이프, 애플티 등 해외 바이어들이 오는 10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국제광산업전시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전시회 참가업체에 공동부스 설치, 통역 등을 지원해 우수상품 전시홍보, 기업 상담을 돕는다.
포토닉스 웨스트 2015는 세계 50개국 광 관련 14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광산업 글로벌 시장을 파악하고, 산업정보 분석, 아이템 창출, 신규 바이어 발굴, 고부가 사업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내년에는 기업별 개별전시관이 아닌 ‘한국관’ 부스를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함께 마케팅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