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MDS테크놀로지 대상 수상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가 제14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MDS테크놀로지는 인적자원·기술력·시장가치·국제화·재무 등 다각적 평가를 통해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해외진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14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14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제14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연세대 지식정보화연구센터,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SW기업 전문평가시스템을 활용해 SW기업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 SW기업을 발굴해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지난 2001년부터 시행 중이다.

업체 선정은 연세대 지식정보화연구센터에서 개발한 SW기업 전문평가시스템 ‘이벨류에이터(e-Valuator)’를 적용해 진행됐다. 기업자원 전문평가시스템을 통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SW기업을 가렸다.

시상식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MDS테크놀로지 외에 13개 기업이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기여 부문과 기업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각각 오케이포스와 이스트소프트가 차지했다.

올해 심사는 총 517개 기업의 사전평가를 통해 157개 후보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평가후보 중 총 35개 기업의 참여를 확정했다. 총 35개 기업이 참여해 1차로 16개사가 선정·평가됐고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임춘성 심사위원장(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은 “심사를 진행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SW 중심사회’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국가적으로 SW기업의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전평가에 참여한 517개 기업 중 상위 16개 기업 분석결과에서 기업자원 영역의 평균은 50.32점으로 전년 대비 평균 0.79점 하락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기업자원 영역 평균은 51.40점, 성장률은 매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는 국내 SW산업 경쟁력과 성장률이 산업활성화 기대만큼 진전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SW업계는 정확한 SW산업 통계 자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미래부 측은 이번 평가가 우수 SW업체를 발굴 시상함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W통계자료를 마련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수상업체>


[표]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수상업체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