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6일 대덕특구육성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대덕특구 발전 전략으로 대덕특구 공공기술사업화 확산, 기술창업 활성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하고, 지난해보다 20억원이 늘어난 총 407억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구소기업 전략 육성, 공공기술 사업화지원 등 기술이전 사업화(327억원) △기술창업 및 성장지원(36억원) △유망기술 발굴·검증 및 기술이전(30억원) △글로벌 교류협력(14억원)이 진행된다.
대덕특구지원본부는 사업 추진 시 기술발굴→이전→창업→사업화→성장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술찾기 포럼’을 운영, 대덕특구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활용 목적별로 기술이전·출자·창업을 연계 지원한다.
중점사업인 연구소기업의 설립을 활성화하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주기 종합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지원 사업 등 기존 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구 내 스타트업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해외 현지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AIM(Accelerate·Incubate·Mentor)’사업도 새롭게 도입한다.
김용욱 대덕특구본부장은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소기업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중점·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