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지방노동청,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가 스마트융합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의 ‘2015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업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시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연계 청년친화형 스마트융합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 특화프로젝트로 전자, IT, 3D디자인, 문화콘텐츠, 의료 분야 전문인력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산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는 5년 연속 미취업자 대상 교육훈련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 A등급을 받았다. 다음달 접수를 받아 180명을 선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부품연구원 스마트가전혁신지원센터(062-975-7013)로 문의하면 된다.
신찬훈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은 “스마트가전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서 지역기업 및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인재을 양성하고 있다”며 “인력수급 애로 해소는 물론 일자리창출과 청년고용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