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시흥·광명 소재 중기 대상 비즈네비 사업 참여사 모집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윤종일)가 시흥시·광명시와 함께 오는 3월 25일까지 경기서부권역 산업성장을 주도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시흥시와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및 부품 개발 및 공정개성을 지원하는 ‘2015년 비즈네비 사업’을 실시한다.

참여 기업에는 제품 및 부품 개발비용의 70% 한도에서 기업당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15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시흥시나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등록된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거나 대학과 연계해 기술개발을 하려는 중소기업이면 된다.

시흥시는 △자동차 부품 △신재생에너지 △정보기술 △메카트로닉스 등 분야, 광명시는 △기계금속 △전기전자산업 분야 기업을 지원한다.

경기중기센터는 2011년부터 4년간 시흥시와 광명시 소재 59개 기업을 선정, 기술개발을 지원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해 지원한 광명 소재 기업 알엠테크는 원터치 방식의 융착접속형 광커넥터의 접속점 보호 슬리브를 개발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사업이 시흥시와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서부권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