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건강한 도보를 돕는 멀티형 워킹화 아치스텝의 새로운 라인업 ‘키스톤(Keystone)’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치스텝 키스톤은 2014년 첫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만족을 기록하고 있는 밀레의 대표 워킹화인 ‘아치스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안정성, 추진력, 내구성, 경량성 등 모든 부문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치스텝 키스톤 시리즈는 고탄성 파이론(Pylon) 소재의 아치 펄스(Arch Pulse) 미드솔(Midsole)이 걸을 때 리드미컬한 탄성을 제공해주는 기존 기능에 키스톤(Keystone) 아웃솔(Outsole)을 더해 발바닥 중앙의 아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키스톤이란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팬 아치 부위를 받쳐주어 걸을 때 발이 뒤틀리거나 접질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지지 장치를 뜻한다. 둥근 아치구조물 꼭대기 이맛돌을 의미하는 ‘키스톤’ 모양을 하고 있어 ‘아치스텝 키스톤’으로 명명하게 됐다고 밀레 용품기획부는 전했다.
여기에 ‘하이’, ‘미디엄’, ‘로우’ 세 가지로 아치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 발 모양에 맞는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아치 서포트(Arch Support) 인솔(Insole)이 발바닥과 발목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산행 거리 및 도보 속도에 따라 총 다섯 가지 제품으로 시리즈를 구성, 자신의 아웃도어 활동 패턴에 맞게 손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치스텝 키스톤 시리즈 가격은 12만 8천원에서 22만 8천원까지로 다양하며, 대표제품은 가벼운 걷기와 산행 모두에 적합한 아치스텝 ‘키스톤 MD’로, 소비자가는 19만 8천원이다.
밀레 용품기획본부 송선근 차장은 “워킹화, 특히 그 중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멀티형 워킹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히며, “발바닥 중앙의 아치가 무너지면 짧은 걷기에도 피로의 누적이 심하고 신체의 하중이 곧바로 발목과 발바닥에 전달되기 때문에 가장 건강한 상태로 걸을 수 있게끔 해주는 워킹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