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쏴도 거뜬? 軍도 만족할 휴대용 배터리

포세이돈(Poseidon)은 방진 방수 규격을 만족하는 동시에 군 수준 내구성을 갖춘 휴대용 배터리다.

총 쏴도 거뜬? 軍도 만족할 휴대용 배터리

이 제품은 방진 방수 규격인 IP68을 넘어 밀리터리 제품 수준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본체는 복합 폴리머를 이용한 견고한 소재로 만들었고 모서리 쪽에는 360도 모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을 덧대었다. 커넥터 역시 두꺼운 보호커버로 덮었고 본체 표면에는 부드러운 고무 모양 소재와 미끄럼 방지 패턴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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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덕분에 1.2m 물속에 45분 침수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본체 모서리에 배치한 돌기 모양으로 이뤄진 범퍼가 낙하 충격을 흡수하고 방수 설계를 곁들였기 때문. 물론 물속이 아니라 지상에서 떨어뜨려도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로 본체를 밟거나 10m 떨어진 곳에서 산탄총으로 쏘는 실험을 해도 5발을 명중시켰지만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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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8,000mAh이며 사용하지 않아도 1년 동안 전력을 담아둘 수 있다고 한다. 본체에는 출력용 USB 단자 2개를 갖춰 2.1A 전류를 공급할 수 있다. 대용량이어서 스마트폰은 3∼5회, 태블릿은 1∼2회 충전 가능하다. 크기는 156×81×13mm, 무게는 240g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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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