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메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글램핑 선보여

캠프메카(대표 이호정)는 26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캠핑페어’에 참가, 제품 성능을 개선한 2015년형 ‘탑-글램핑’을 선보인다.

글램핑은 영어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텐트·음식·연료 등을 갖춘 곳에서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캠프메카가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탑-글램핑`.
캠프메카가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탑-글램핑`.

2015년형 ‘탑-글램핑’은 기존 제품에 비해 외부 타프 크기를 늘린 게 특징이다. 글램핑 외부에서 취사나 휴식 때 비와 눈이 와도 문제없다. 구조물을 지탱하는 프레임을 강화했고 동절기 보온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방풍막도 추가했다.

특허까지 보유한 구조물 성능은 그대로다. 프레임이 강철이라 튼튼하고 눈이나 비에 젖지 않는 재질로 외부를 마감했다. 용접이 아닌 볼트 체결 구조로 설계해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다. 침대를 비롯한 각종 기구는 물론이고 냉난방 시설도 갖춰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끄덕 없다. 캠핑 형태 숙소인 점을 감안해 바닥 난방과 온열기는 기본이고 냉기를 차단하려 이너텐트도 따로 설치했다. 내부 가구는 습기에 강한 삼나무로 제작했다. 상품성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캠프메카는 캠핑페어 참가를 기념해 특별 회원도 모집 중이다. 연천 고대산캠핑리조트, 곤지암 도자공원 체험아카데미, 원주 치악카라반리조트, 고성 남산공원 오토캠핌장, 함양 용추오토캠핑장, 홍천 그대를 위한 캠핑리조트 여섯 곳의 캠핑장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캠핑페어 현장 방문 예약하면 50% 할인을 적용받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