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IFOAM과 MOU 유기농 지도자 육성

2015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성공적 개최 큰 도움 기대

괴산군, IFOAM과 MOU 유기농 지도자 육성

괴산군이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함께 전문 유기농 지도자 육성에 나선다. 괴산군은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2015 유기농 박람회`에 참가해 IFOAM과 `유기농 산업 발전`에 함께 나서기로 다짐하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FOAM은 괴산군에 유기농지도자센터 건립에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괴산군이 유기농 허브로 발전하도록 전문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센터를 활용해 IFOAM 아시아지역 유기농업센터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유기농 전문가 교환, 기술자문, 훈련과 교육 등의 사업을 벌이면서 유기농 모범사례에 대한 자료도 공유한다. 괴산군은 이번 MOU를 계기로 차세대 유기농 지도자 육성을 위한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오는 9월 열리는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정호 괴산군 유기농산업과장은 `IFOAM`과의 MOU 체결로 괴산이 유기농 산업의 세계적 지지기반을 확보했다" 며 "2015 유기농 산업 엑스포 추진동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괴산군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는 주제로 2015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cos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