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내달 23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프랑스 4개 유럽국가에서 총 4번에 걸쳐 ‘B2G connect〃Korean Tech Startup DemoDa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두 차례 데모데이가 개최되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은 유럽기업들이 법인을 두는 것은 물론이고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와 1500여개의 비정부기관, 2000여개가 넘는 다국적 기업이 위치했다. 또 룩셈부르크는 유럽에서 가장 낮은 세율과 전기요금, 공무원의 적극적 협조, 용이한 IT 인프라 구축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프랑스 역시 파리를 중심으로 창업 인큐베이터가 들어서는 등 유럽의 실리콘밸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창업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오덕환 센터장은 “무엇보다 신뢰를 중요 시하는 유럽 사람을 상대로 하는 만큼 국내 스타트업의 첫 스타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럽 전문가를 통해 투자자 응대요령, 피칭방법 등 일대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