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RSC]대전·세종·공주지역 SW인적자원개발협의체(RSC) 발족

지역특화형 SW인력양성 방안과 정책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대전·세종·공주지역 SW인적자원개발협의체(RSC)는 25일 대전상공회의소 중회의실(대전광역시 둔산동 소재)에서 SW RSC 참여위원과 관계부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RSC는 SW인적자원개발협의체(SC)와 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RC)가 파트너십을 맺고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됐다. SW산업협회는 산업발전법에 따라 SW분야 SC 사무국으로 지정받은 이후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SC에서는 총괄 기획·컨설팅 및 정책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RC(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단위 과제별 수행과 지역 내 확산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지역(대전·세종·공주) 단위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지원을 위한 민·관이 함께 SW인력양성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역량기반 SW중심사회를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SW인재 육성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역량 기반 SW’기업문화조성을 위해 지역 단위 산·학·연·관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RSC는 대전·세종·공주지역 SW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또 대전·세종·공주지역 SW인력 양성 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 SW인력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서 대전지역의 교육훈련과정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NCS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IT서비스 분야)했다.

박경철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RSC는 앞으로 실태조사와 인력 양성 방안에 기반한 인력정책 건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의 활용 확산 등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SW인력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속적 SW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기업은 물론이고 RSC 위원의 적극적 관심과 협업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세종·공주지역 기업 관계자와 학생 등을 위한 공개세미나 형태로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RSC가 조사한 ‘대전·세종·공주지역 SW인력양성을 위한 인력수급 실태’와 ‘대전·세종·공주지역 SW인력 양성방안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