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세계적 패션 잡지 보그를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 공략에 나섰다.
보그는 3월호는 18K 애플워치 골드, 다양한 컬러의 애플워치를 여러장의 다채로운 컬러로 촬영해 소개했다.
2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를 앞두고 새로 나온 제품 카테고리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내용을 보그에 실었다고 보도했다. 애플워치 광고는 보그 3월호 프린트버전에서 공개됐다. 애플은 다양한 시계 모델의 사이즈를 자로 잰 모습과 다양한 밴드 외관 모습을 선보였다.
보그의 사진을 보면 다양한 앵글에서 ‘18K 애플워치 골드’를 촬영한 광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 공개된 영상도 있어 애플워치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애플워치의 다양한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욱이 종이잡지 버전과 별도로 공개된 보그 디지털버전에서는 처음으로 애플워치의 비디오 광고 영상까지 공개돼 더욱 인상적이다.
보그의 종이잡지버전은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앱스토어에서 아이패드용 뉴스스탠드를 통해 디지털 버전도 볼 수 있다. 미리보기는 무료이며 최신 버전을 보기 위해서는 4.99달러를 내야 한다.
보그 잡지에 애플워치가 등장한 것은 지난 해 10월 보그차이나 표지 장식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보그차이나 표지 모델 리우 웬은 왼쪽 손목에 레드 색상의 스트랩(시계줄)을 연결한 애플 워치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4월에 애플워치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