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중동 4개국 방문 경제사절단 역대 최대 규모

다음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 중동 방문 경제사절단에 대기업 30개, 중견·중소기업 59개, 공공기관·단체 26개 총 115개 기업·기관·단체(116명)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열흘간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경제단체 대표, 중동 4개국 진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전문가 등으로 경제사절단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참석기업 명단을 확정했다.

정부는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외에 순방 4개국의 유망 분야인 정보기술(IT)·보건·의료·금융 관련 기업을 다수 포함시켰다. 중견·중소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전체 참가기업 중 51%를 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했다.

경제사절단 명단은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 홈페이지(president.globalwindow.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