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자신의 명의로 차량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은 다들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의무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예외 없이 가입하는 것인데, 그렇다 보니 보험을 신중하게 고민해서 가입하기보다 보험료 저렴한 곳으로 빨리 선택하고 마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자동차보험은 대충 선택할만한 사항이 아니다. 의무가입이기 때문에 소홀할 수 있지만 의무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보험이기도 하다. 때문에 대충 가입하기 보다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교사이트에서 든든한 보장과 함께 할인 특약을 설정하고 각 보험사별로 자동차보험료계산을 비교하면 선택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할인 특약,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자.
우선 기본적인 할인 특약을 충실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연령 할인이나 운전자 범위 제한을 꼼꼼하게 설정하여 최대한 자동차보험료계산을 저렴하게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기간 중에도 연령이 변경되면 연령 할인을 다시 설정하는 것이 좋고, 운전자 범위도 실제 운전자로 최소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기 차량에 있는 안전 장비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몇 가지 안전 장비가 적용되는데, 자동변속기나 ABS, 블랙박스는 전 담보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에어백이나 도난방지장치 등의 경우에는 관련된 담보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자동차보험에 따라 다른 할인율을 비교견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행거리 연동특약은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크게 유리하다. 1만km 이하라면 적용 받을 수 있는 특약으로 거리에 따라서 5~14%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OBS를 부착하거나 최초 운행거리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아니면 승용차 요일 할인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비 운행 요일을 설정하고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주행거리 연동특약과 함께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보험료비교견적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