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케이블은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필요한 필수품이다. 소닉케이블(SONICable)은 기존 제품보다 2배 속도로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 구조는 간단하다. 데이터 전송과 충전을 동시에 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던 파워를 일시적으로 끄고 충전에만 주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갖춘 것. 해당 기능은 본체에 위치한 스위치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케이블을 이용하면 틈새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는 데다 충전 횟수도 줄일 수 있다. 여러 번 충전할 필요가 없으니 케이블을 곳곳에 놔둘 필요도 없다.

또 다른 장점은 교체 필요성이 거의 없다는 것. 지금까지 단선이나 단자 손상 등으로 충전할 수 없게 되면 바꿔야 했다. 또 애플 인증인 MFi를 받지 않은 케이블을 쓰면 아이폰에 쓸 수 없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케이블 부위에 나일론, 단자 부분은 알루미늄 등 튼실한 소재로 만들었다. MFi 인증도 받았다. 보증 기간도 평생이라고 한다. 손상이 발생한다면 수리나 교환을 해주는 것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