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두산에는 거대한 예수상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수상은 신세계7대불가사의로 꼽힌다.
이 동상은 복제 제작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유는 바람이 거센 언덕 위에 있기 때문. 그 탓에 측정이 어렵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드론이 극복, 예수상의 3D 스캔 데이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드론은 예수상 주위를 비행하면서 3,500장에 달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을 바탕으로 픽스4D(Pix4D)라는 회사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2,090장 이미지를 추리고 1억 3,440개에 달하는 포인트를 뽑아 3D화를 한 것이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렌더링해 예수상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