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분야별 전문매장 일명 ‘카테고리킬러’가 인기다. 이는 한 계열의 품목 군을 선택, 특화해 전문 매장으로 갖추고 이를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업태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특히, 풋마트, ABC마트, 레스모아, 슈마커, 에스마켓 등 다양한 신발·운동화 멀티샵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 멀티슈즈 시장의 선두주자인 풋마트의 행보가 돋보인다. 풋마트는 성장보다 내실 위주의 사업형태를 갖추고,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보여주면서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멀티샵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풋마트 청주 2호점을 정식 오픈했다. 지하 1층, 1층, 2층으로 구성된 총 100평의 대형규모 멀티샵이다.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로 깔끔한 화이트 외관과 매장 내부 곳곳에 의류, 가방, 모자, 악세사리 등 다양한 연출과 볼거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1층은 라이프스타일 존·캐주얼 존·여성 존을, 2층은 나이키·아디다스·리복·퓨마·뉴발란스·프로스펙스 등 10여 개의 브랜드존을, 지하 1층은 스트릿 문화를 담은 스투시, 챔피언 등의 의류와 모자, 가방, 악세서리를 취급해 기존 운동화 멀티샵과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풋마트 관계자는 “풋마트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외에도 수페르가 케즈, 스베누, 디아도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전국 4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세대만의 긍정적이고, 활발하고, 독특한 감성을 가진 풋마트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풋마트는 지난 2005년 5월에 구로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 개의 슈즈 브랜드를 취급해 다양한 상품군 형성과 정기적인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