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27일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학과장 김기태)와 ‘인턴십 지원 및 저작권 자문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학생 인턴십을 지원하고 교육용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는데 뜻을 모았다. 또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정보 교류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공동 연구 등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자체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는 비상교육이 발행하는 교과서와 교재에 대한 저작권 자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는 영상·콘텐츠·전자출판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0년 세명대에 신설된 학과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디지털교과서, 이러닝, 교수지원서비스 등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의 개발 과정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기태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학과장은 “저작권의 종류가 많아지고 그 중요성이 날로 커가는 만큼, 비상교육의 콘텐츠가 정당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문에 응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