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올해 로봇제품 보급관련 3개 사업 추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로봇 품질을 개선해 로봇제품을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지원사업 3개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3개 지원사업은 ‘지능형로봇 품질경쟁력강화지원사업’과 ‘지능형로봇 품질인증획득기업지원사업’ ‘로봇제품 품질관리컨설팅지원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기업 매출 향상과 기술애로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지능형로봇 품질경쟁력강화지원사업은 지난해 2억9900만원으로 10개 기업을 지원, 평균 매출이 40%나 올랐다. 지능형로봇 품질인증획득기업지원사업은 3개 기업에 2100만원을 지원, 인증제품 홍보를 통해 38%의 매출증가 효과를 봤다. 로봇제품 품질관리컨설팅지원사업도 4개 기업을 지원해 중국과 네덜란드에 1만대의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진흥원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는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화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능형로봇 품질경쟁력강화지원사업은 기업당 지원금액을 지난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렸다.

진흥원은 이와 관련 2일 본원 본관동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1차 설명회를 개최한 뒤 3일 대전(대전테크노파크 회의실)과 5일 서울(엘타워 오페라홀)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