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사물인터넷(IoT)시장의 보안기술을 한자리에서 보는 행사가 열린다.
전자신문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5 정보보안 그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IoT시장은 202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1조달러 이상을 형성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무려 17조원 이상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인터넷 확대는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보안문제가 발생하면 국가 기관망 뿌리를 흔드는 재난이 될 수 있다.
양희정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상무는 ‘사물인터넷 환경을 위한 차세대 보안’을, 홍진배 미래창조과학부 과장이 ‘IoT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정책’을 발표한다. ‘급성장하는 사물인터넷 보안이 생명이다’를 주제로 산·학·연·관 전문가가 모여 토론회도 벌인다.
오후 세션에는 강용석 인포섹 보안기술혁신본부 수석 전문의원이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보안의 중요성과 취약점 대응방안’을, 김호원 부산대 교수가 ‘사물인터넷 상에서의 경량 암호와 융합보안 이슈’, 손기종 한국인터넷지흥원 선임연구원이 ‘공유기 공격 사례를 통한 사물인터넷 기기 보안 위협’ 등을 소개한다.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는 ‘사물인터넷 시대 개인정보보호는 어떻게 해야 할까’란 주제로 법적 이슈를 발표한다.
이외에 △스마트카 시대 차량보안(심상 펜타시큐리티 이사) △사물인터넷 의료기기 보안이슈 및 사례(김순석 한라대학교 교수) △CCTV영상 보안과 IoT연동(강명수 한일통신 상무) 등이 케이스 스터디도 마련됐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