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텍스 제품이 대중화 되면서 천연 라텍스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 라텍스라는 이름을 내세워 발암성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이 고가로 시중에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은 라텍스에 대한 지식이 없어 ‘눈뜨고 코 베이’는 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라텍스 구별 법을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텍스 전문 업체 ‘로디아스’의 천연 라텍스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어본다.
▶천연 라텍스란?
전문가는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가 되기 위해서는 천연 라텍스 함유량이 80%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텍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응고제가 반드시 들어가기 때문에 80% 이상 천연 라텍스가 함유될 경우 100%로 라텍스라고 표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연 라텍스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예민성 피부, 아토피, 진드기를 차단하는 효과 커지며, 온몸을 골고루 받쳐 무게 중심을 분산, 안락하고 편안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요즘 임산부 바디필로우로서 라텍스 바디필로우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이다.
▶천연 라텍스 구별법
발암성 화학물질과 천연 라텍스 함유량만 확인하면 된다. 즉, ‘Natual’ 천연이라는 문구에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천연 라텍스 함유량 약 96.7%(약 ±2%)를 자랑하는 로디아스 관계자에 따른 가장 확실한 구별법은 천연 라텍스 함유량이다. 80% 이상 천연 라텍스가 함유돼 있어야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라 할 수 있다.
또 칼슘보네이트, 이형제, 탄력 강화제 등 발암성 화학첨가제의 함량 또한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열에 약한 성질을 지닌 라텍스는 열대지방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불량을 줄이고, 비용절감을 위해 발암성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 있다.
▶직접 보고 만졌을 땐 좋았는데…
제품을 직접 만지며 밀도와 탄력만 확인해 구입하는 경우 더욱 신중 해야 한다. 발암성 화학물질 칼슘보네이트를 사용하면 라텍스 밀도가 높아지며, 탄력강화제를 넣으면 탄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라텍스 체험장‧대리점에 최고급 최상품의 라텍스를 배치해 고객들을 현혹시킨 후 실제 판매는 다른 제품으로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일어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피해는 주로 동남아시아 여행 중 체험 이후 생기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인증된 수입 라텍스?
독일 LGA 라텍스 품질 테스트는 내구성, 인장력, 탄성력, 복원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고급 품질부터 불합격의 등급을 책정한다. 이 평가에서 96점으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은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전문 업체 로디아스는 현재 국내 대부분 천연 라텍스가 60~80점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인증이 없는 업체도 상당해 LGA문서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의했다.
업체관계자는 “동남아, 유럽에서 수입했다고 무조건 좋은 라텍스, 임산부 바디필로우가 아니기 때문에 꼭 천연 라텍스 함유량을 확인해야 하며 터무니없이 싼 가격과 과대광고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라텍스 브랜드 로디아스는 만족도, 신뢰도, 인지도, 등 설문조사 결과(조사대상 만 20세 이상) 최고 높은 점수를 획득해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이 직접 인정하고 검증한 라텍스 제품을 판매한다. 천연라텍스 제품이 아닐 경우 200% 환불조치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