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아이케어 LED 스탠드 ‘스페이드(Spade)’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스탠드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중앙에 빛이 집중되는 일반 스탠드와 달리 벌집 모양의 허니콤 렌즈를 적용해 빛이 분산된다. 책상 위의 공간을 최대 1000~1200럭스(lux)의 밝기로 균일하게 제공한다.
이번 스탠드는 스페이드와 스페이드 플러스 2종으로 구성됐다. 스페이드 플러스는 스마트기기를 충전시킬 수 있는 USB 포트를 지원한다. 4단계 밝기 조절 기능이 있다. 스페이드 시리즈는 머리 부분을 좌우 위아래의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본체와 완전히 접어 책상 위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김일곤 필립스 조명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아이케어 LED 스탠드는 장시간 학습시 눈의 피곤함을 줄여주려고 깜박임과 눈부심을 방지한 제품”이라며 “형광램프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외선과 적외선 방출이 훨씬 적고, 파손시 수은, 납 등 유해 물질이 방출되지 않아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필립스 아이케어 LED 스탠드 스페이드와 스페이드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5만원·8만원대다. 전국 대형 마트와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