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사이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8개사가 신규 편입되고 8개사가 제외됐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3개의 소속회사 수는 총 1671개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2월 중 SK·LG·코오롱 등 7개 집단이 8개사를 계열사로 새로 편입했다. SK는 화학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에스엠피씨를 신설 방식으로, LG는 생활용품판매업을 영위하는 케이앤아이를 지분 취득으로 각각 편입했다.
같은 기간 SK·LG·한화 등 4개 집단에서 8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SK에서는 평택에너지서비스·비젠 등 5개사가 지분매각과 흡수합병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나갔다. LG에서는 구미오창태양광발전이 흡수합병에 따라 제외됐다.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지난해 10월 1695개사까지 늘어났다가 올해 들어서는 1670~1680개사 규모를 보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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