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아래서 포탄이 발견되어 화제다.
2일 오전 11시 14분께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대교 4∼5번 교각 아래 갯벌에서 낙시꾼 A씨가 포탄을 발견, "낚시를 하는데 포탄과 비슷한 물체가 갯벌 바위 사이에 끼어 있다”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포탄은 가로 10㎝, 세로 30㎝ 크기로 부식된 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밀물에 잠긴 상태다.
군부대는 경찰, 인천해양경비안전서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보존한 뒤 이날 오후 9시께 바닷물이 빠지면 포탄을 수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당국은 "신고자가 경찰에 알린 직후 포탄이 밀물에 잠겼다. 잠수부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안전을 위해 물이 빠지면 수거하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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