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은 SK텔레콤에 주파수통합(CA) 기능을 갖춘 스몰 셀 시스템온칩(SoC) ‘BCM61765 SoC’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브로드컴의 첨단 스몰 셀 SoC 기능을 활용해 전체 4G LTE 처리량을 늘리고 네트워크 범위와 용량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BCM61765 SoC를 통합해 두 개의 비연속(non-contiguous) 밴드를 집계하는 형태로 LTE 네트워크 내 대역폭과 데이터를 늘린 LTE 스몰 셀을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상용 LTE 네트워크에서 브로드컴 기술을 탑재한 스몰 셀을 검증했으며 올 하반기에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브로드컴 브로드밴드 캐리어 액세스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그레그 피셔는 “브로드컴의 스몰 셀 트리플모드 엔터프라이즈 브로드밴드 프로세서는 전 세계 통신사에 4G LTE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BCM61765 SoC를 생산 중이다. SK텔레콤은 4G LTE 스몰 셀을 올 연말에 적용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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