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민원서류에 조폐공사 위변조방지 기술 도입

한국조폐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3일 민원서류에 위변조방지 보안용지 도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교통안전공단의 시험성적서·기술검토서·안전검사증 등 각종 민원서류에 조폐공사의 복사방해패턴, 스마트시(Smartsee)가 적용된 특수 보안용지가 도입돼 교통안전관리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근 한국조폐공사 사업이사(오른쪽)가 우경갑 도로교통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성낙근 한국조폐공사 사업이사(오른쪽)가 우경갑 도로교통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복사방해패턴을 이용하면 복사 시 숨겨진 문양이나 문자가 나타가 원본이 아님을 표시하게 된다. 스마트시는 무늬를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인쇄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성낙근 조폐공사 사업이사는 “위·변조 방지 기술을 활용한 특수 보안용지를 적극 사업화해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