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의 강렬한 첫 홈런에 대해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4일 오전(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와 CBS스포츠 등은 강정호의 홈런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정호는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범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5-0으로 앞선 3회 2사후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강정호의 홈런 소식이 전해지자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강정호의 홈런을 ‘가장 큰 이슈’로 꼽으며 “강정호가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매우 인상적인 홈런이었다”고 보도하며 “강정호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양손 엄지를 연결해 손으로 Z 모양을 그리는 ‘졸탄(Zoltan)’ 동작을 선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CBS스포츠는 강정호의 홈런 영상을 소개하며 “밀어 넘긴 강정호의 홈런을 주목하라”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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