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4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공공데이터 창업토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자에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카카오 개발자, 정보기술(IT) 기업인, 벤처투자자, 창업진흥원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대학 창업동아리, 마이스터고 학생 등 창업 희망자 100여명에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에 대해 설명했다.
성공사례도 소개됐다. 빅데이터기술을 적용해 외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레드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이 대표적이다. 농생명바이오 빅데이터 정보를 분석해 산업계에 제공하는 ‘씨더스’ 사례도 소개됐다.
김승수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은 “건축물 정보 등 고가치·대용량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겠다”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까지 일괄 지원하는 ‘창업 콜라보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