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인텔 지각 컴퓨팅(Perceptual Computing) 이니셔티브에 마이크로 미러와 컨트롤 디바이스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초소형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미러는 초당 수천 번 움직여서 적외선 빔을 스캔해 전방 물체에 보이지 않는 격자를 그린다. 물체에서 반사된 빛을 감지·분석해 3D 이미징과 동작 인식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한다.
ST마이크로는 MEMS 기술력을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프로젝션 엔진을 구현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스크린에도 넣을 수 있는 크기이며 약 90도에 가까운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