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는 오실로스코프 시각화와 분석·보고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기반 PC, 태블릿, 서버 등으로 확장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텍스코프애니웨어(TekScope Anywher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오실로스코프에서 분석 도구를 분리해 엔지니어가 실험실 밖에서도 대부분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지리적으로 여러 지역에 분산된 개발팀이 클라우드로 협업하는 기능을 제공해 작업 그룹 분석 속도도 높였다.
오실로스코프 또는 시뮬레이션 환경의 .h5, .wfm, .csv, .bin, .trc, .tr0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파형 형식을 지원한다. 측정 라이브러리에는 파라미터와 지터, 아이다이어그램 등 70가지 이상의 측정 기능을 갖췄다.
브라이언 라이히 텍트로닉스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담당 총책임은 “텍스코프애니웨어는 더 유연한 환경에서 협업 및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라며 “스코프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여러 파형 형식과 다양한 스코프 및 시뮬레이션 환경에 걸쳐 측정 상관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