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이하 경남항공조합)이 4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경남항공조합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10개 항공산업 전문기업 대표들로 결성됐고, 이날 하성용 KAI 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경남항공조합의 설립은 지난해 항공국가산단 확정과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경남항공조합은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가산단에 입주의향이 있는 항공업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확대해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항공관련 기술개발사업, 상호협력 과제를 수행해 조합원의 복리를 증진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메카로서 경남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한다.
신종우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은 “항공조합 설립은 항공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경남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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