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이태임 공식입장, "깊이 뉘우치고 반성 중…."

욕설 논란이 휩싸인 배우 이태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이태임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지를 보이고 있었으나,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이어지는 특정 신체 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들이 부각됐고, 불면증 등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라고 이태임의 상태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지난달 26일 입원해 3일 드라마 촬영을 위해 퇴원,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라며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진행 중에 있었다. 지난해 영화 개봉 이후 이태임의 출연작들이 이슈가 될 때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 신체 부위가 이슈됐고 수많은 악플들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같은 해 방영됐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태임이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추후 예정된 드라마 촬영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예인 이기전에 한 가정의 딸이자, 누나인 이태임이 이러한 일들로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가지기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욕설 논란' 이태임 공식입장, "깊이 뉘우치고 반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