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용 액션캠? HD캠 삼킨 조명

플라이12(Fly12)는 콤팩트한 본체 하나에 LED 헤드라이트와 HD 카메라를 일체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자전거용 액션캠? HD캠 삼킨 조명

이 제품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곳곳 풍경을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위해 자전거용 LED 조명과 HD 카메라를 하나로 만든 것. 크기도 작아서 자전거 핸들에 거의 방해되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무게도 209g에 불과하다.

자전거용 액션캠? HD캠 삼킨 조명

내부에 들어간 HD 카메라는 1080p 풀HD 화질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1080p 기준으로 30∼45프레임, 720p에서 30∼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MP4 포맷에 H.264 코덱을 이용한다. 파일은 5분 혹은 750MB마다 새로운 파일을 연속적으로 만든다.

자전거용 액션캠? HD캠 삼킨 조명

저장공간은 마이크로SD 카드 16GB를 함께 제공하지만 최대 지원 용량은 64GB다. 함께 제공하는 LED 라이트는 400안시루멘으로 야간에도 충분한 광량을 확보했다. 야간 뿐 아니라 한낮에도 LED 조명을 점멸해 자전거 위치 등을 알릴 수 있다. 밝기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자전거용 액션캠? HD캠 삼킨 조명

전원은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하며 마이크로USB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한다. 배터리 용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카메라 기준 1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 조명의 경우 조도 100% 기준으로 켜두고 촬영하면 6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풍경을 찍는 건 물론 길가에서 갑자기 자동차 등이 튀어나왔을 때에도 블랙박스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제품은 액션캠인 고프로 호환 마운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플라이12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연결해 촬영한 동영상을 라이딩 도중 잠시 쉴 때 곧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개발사 측은 이 제품을 위한 전용 앱도 개발 중이다. 앱을 이용하면 촬영한 동영상은 물론 달린 궤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또 자전거 속도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외부 앱과 연동해 촬영한 동영상에 속도와 심박수 등을 표시할 수 있다. 그 밖에 방진과 IP55 방수 기능을 곁들였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