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테러 김기종…5년 전 주일대사에도 콘크리트 던져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피습한 용의자가 김기종 씨가 5년 전에도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김기종 씨는 5일 오전 7시 40분쯤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찬강연에서 리퍼트 대사를 과도로 피습하여 얼굴과 손목 등에 자상을 입혔다.



김기종 씨는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이며 지난 2010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향해 지름 10cm 크기의 시멘트 조각 2개를 던진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경찰은 5일 오전 현장에서 용의자 김기종 씨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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