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민화협 마크 리터츠 주한 미국대사 괴한 김기종
미국 CNN방송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괴한에게 습격당한 소식을 속보로 긴급 보도했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2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 관계 발전방향`이라는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을 준비하던 도중 남성 괴한 1명의 공격을 받았다.
중국 환구시보도 리퍼트 대사가 피를 많이 흘려 상처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고 일본 교도통신은 습격을 당한 리퍼트 대사가 피를 흘리며 자력으로 걸어서 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용의자는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씨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