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직 변화위해 제도혁신추진단 구성

중소기업중앙회는 조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혁신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추진단은 총 3개 팀으로 구성되며 송재희 상근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김경만 정책개발1본부장이 부단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다.

조직개편팀은 투명하고 일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기능과 시스템 중심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제도혁신팀은 중앙회 내 혁신과제를 발굴해 개선한다. 공약추진팀은 공약 내용을 검증하고 추진로드맵을 작성,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중앙회 내 비정상 관행과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조직혁신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협동조합계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박성택 회장은 “앞으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중앙회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중기업계의 단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중 혁신안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