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6일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신설한 포항센터는 미래자원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신설됐다.
지자연은 현재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를 건립 중이다. 오는 10월 완공한다. 이곳에서는 석유해저 융합연구와 산업체 맞춤형 실용화 융합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자연은 기존 ‘선임연구본부장’ 연구원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책명칭을 ‘부원장’으로 변경했다.
자원개발과 자원산업관련 정책 등의 연구수요 확대에 따라 기존 ‘자원경제연구실’은 ‘자원전략연구실’로 명칭을 바꾸고, 부원장 직속조직으로 변경했다. 국내,외 지질자원 전문가 양성 및 원내외 교육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는 소속을 원장 직속으로 변경했다.
김규한 원장은 “미래자원개발 연구 거점을 조기 구축하기 위해 단행했다”며 “광물〃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