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를 이용하는 주변기기나 휴대용 제품이 늘어나면서 USB 허브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 하지만 액세서리 전문 업체인 브란도(Brando)가 선보인 USB 49-포트 허브(USB 49-Port Hub)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무려 49개에 달하는 USB 단자를 지원하는 USB 허브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장난감에서 PC 액세서리까지 웬만한 건 모두 끼울 수 있다. 전원은 데스크톱PC용 ATX 전원공급장치를 이용한다. 다만 단자당 1.5A 밖에 이용할 수 없어 태블릿 등 소비전력이 높은 기기는 충전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런 제품을 뺀 다른 기기는 문제없다.
이 제품은 가정보다는 기업 등 사무실에서 활용도를 염두에 두고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74달러. 패키지 안에 전원공급장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