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윤석민, 제 기량 펼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기태(46) 감독이 국내로 복귀하는 윤석민에 대해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6일 김기태 감독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일이 빨리 진행돼 놀랐고 함께 잘해보자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나와 팀으로선 무척 좋은 일이다”라고 윤석민을 반겼다.



이어 그는 "국내 최정상급 투수로 미국에 진출한 윤석민이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국내 복귀를 선택할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는가”라면서 "마음을 다잡고 한국에서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KIA 타이거즈 구단 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윤석민과 4년 9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