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공식 사과에 "먼저 용기 내 주셔서 감사" 화답

‘욕설 논란’ 배우 이태임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예원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이태임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예원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이태임의 사과문이 공개되자 예원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달 MBC 예능프로그램 `띠공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겨울 바다에서 촬영을 하고 나온 이태임이 게스트로 참석한 예원의 "괜찮냐"는 물음에 욕설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예원(사진제공=스타제국)
▲예원(사진제공=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