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USB 메모리 만든다면?

크립텍스(Cryptex)는 러시아 스타니슬라프 타타리노프(Stanislav Tatarinov)가 디자인한 USB 메모리다. 보통 USB메모리에서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를 갖고 다니긴 좋지만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분실했을 때 정보 유출 문제가 생긴다는 것. 이 제품은 이런 점에 착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에서 힌트를 얻어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취한 다이얼식 잠금장치를 USB메모리에 곁들였다.

다빈치가 USB 메모리 만든다면?

이 제품은 마치 자전거 자물쇠처럼 번호를 맞춰야 해제할 수 있다. 숫자 조합은 5자리다. 정확한 숫자 조합으로 다이얼을 설정해야 내부에 들어간 USB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본체는 가죽과 메탈 재질을 이용해서 고풍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리고 있다. 용량은 16GB이며 가격은 35.90유로다.

다빈치가 USB 메모리 만든다면?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