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다희 징역 3년 구형 "이병헌과 합의했다"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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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김다희 징역3년

검찰이 배우 이병헌(45)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25)과 걸그룹 멤버 김다희(21)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지연 측은 “우발적 범행이고 동영상을 보면 이병헌 씨가 느낀 공포도 약해 보인다”며 “항소심에서 이병헌 씨와 합의해 그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검찰은 “두 사람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반성한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대해 제대로 말하고 있지 않다”고 받아쳤다.

한편 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