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온라인신고시스템 본격 가동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국내 협단체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개통,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스템 개통으로 협회는 ‘3無(無방문, 無제출서류, 無처리지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나 기술자가 신고업무와 관련해 협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기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증빙서류 구비없이(졸업증명서는 예외) 온라인상에서 기술자 최초 신고, 신고인력 변경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협회는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도 구축했다. 신고업무와 관련된 각종 증빙서류에 대한 경영상 부담(시간·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협회는 이번 행정정보공동이용 기반 구축과 온라인 신고시스템 구축으로 엔지니어링사업 일감축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업계에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