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수원대·세렉스 UAE에 장력감지시스템 수출 쾌거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외곽 통합보안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공항 등 주요 보안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수원대와 ‘아이가드펜스’를 공동 개발한 세렉스는 UAE에서 IT솔루션업체 앱손과 아부다비공항 등 보안시스템에 ‘아이가드펜스’를 적용하는 15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 중동 경제사절단 순방 중 이뤄졌다.

아이가드펜스는 △국경 및 국방 시설물 △민간기업 주요 시설물 △공항·항만 등 국가 주요 시설물에 설치되는 장력 감지시스템이다. 이상이 감지된 위치를 관제센터로 보내고 CCTV로 보여준다. ‘감시카메라’와 ‘경고방송’, ‘침입자 추적과 확인’ 등으로 정확한 상황판단과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장성태 CUSST센터장은 “기업과 대학 연구진이 협력해 세계 수준 외곽 보안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보안기술 수입국에서 기술 수출국이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