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35)과 친동생 장경영이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합의 도출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제46민사부에서 열린 대여금 반환 소송의 3차 변론에서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장윤정 측은 “조건만 맞는다면 언제든 원만하게 합의할 의사가 있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동생 장경영 측은 “서로 연락도 안 되는 상황에서 합의가 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을 통해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장경영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 지난 5월 말 재판부는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고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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