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가 무려 540m, 아프리카 최고 '마천루'의 위용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건설할 예정인 알 누르 타워(Al Noor Tower)는 높이가 540m에 달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이름을 올린다. 그런데 이 건물은 이런 인상적인 높이 외에도 눈길을 끄는 외형을 갖추고 있다. 유명 영화인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샤우론의 타워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 이런 점을 고려했는지 공식 동영상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높이가 무려 540m, 아프리카 최고 '마천루'의 위용

물론 실제로 이 건물은 의미를 부여한 곳이 많다. 완공은 2018년 예정이며 114층 높이는 코란의 장수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540m는 아프리카 54개국을 뜻하는 것이며 건물 외형에는 아프리카에 있는 1,000개에 이르는 언어를 의미하는 패턴을 곁들일 것이라고 한다.

높이가 무려 540m, 아프리카 최고 '마천루'의 위용

알 누르 타워는 올해부터 토양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디자이너(Valode et Pistre)가 디자인을 맡았다.

높이가 무려 540m, 아프리카 최고 '마천루'의 위용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