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015년도 제주도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따라 쉐보레 스파크 EV 구매 신청을 20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스파크 EV 구매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도 내 쉐보래 대리점 4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스파크 EV를 구입하면 국비와 시비 보조금 2200만원을 받아 1790만원에 차를 구입할 수 있다. 충전기 설치 비용 600만원도 지원된다.
한국지엠은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스파크 EV를 전시하고, 구입 상담과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스파크 EV는 쉐보레 첫 양산 전기차로, GM의 친환경차 기술, 한국지엠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결합됐다. 최고 출력 143마력에 최대 토크 48.2㎏·m를 낸다. 지난해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저니가 최초로 종합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