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뜨며 'O2O'도 동시에 더 관심, 간편결제와 비콘 등 경쟁구도 치열

핀테크 뜨며 'O2O'도 동시에 더 관심, 간편결제와 비콘 등 경쟁구도 치열

“지난해까지는 주로 NFC와 비콘 등을 중심으로 O2O (Online to Offline)에 대해 논의가 됐다면 올해는 핀테크 플랫폼의 활성화로 O2O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송민정 한세대학교 교수는 16일 O2O와 비콘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핀트크 뜨며 O2O가 동시에 더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면서 ““핀테크 영역의 한 축인 간편결제 플랫폼이 확산되며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모바일거래(O2O)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간편 결제가 O2O 활성화를 가져오고, 이는 모바일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벅스 매장에서, 택시에서, 공항에서 모바일로 결제하고 있는지에 대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송 교수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우버 택시가 애플페이 결제플랫폼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도 주목할 말이다.

올해 O2O는 기존 비콘과 NFC 중심의 논의에서 인터넷 기업 중심의 간편결제 플랫폼까지 경쟁구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송 교슈는 “간편결제 플랫폼을 가진 모바일메신저나 전자상거래 업체와 비콘으로 접근하는 애플, 구글의 O2O와 함께 경쟁하는 구도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민정 교수는 오는 16일 O2O와 비콘 세미나에서 핀테크로 다시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해외 O2O 사례’ 및 국내 기업들의 준비 과정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O2O 시장의 새로운 동향을 업데이트하고 비콘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행사 웹사이트(http://conference.etnews.com/o2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