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보다 얇은 필름 스피커

PVDF 피에조 필름(PVDF Piezo Film)은 종이보다 얇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밖에 안 되는 필름 형태 스피커다. 두께는 0.08mm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기존 스피커와 달리 스피커 개념을 바꿔 박막 필름 형태에서 소리를 낸다. 주파수는 0.001Hz에서 10GHz까지 광범위하며 낮은 음향 임피던스를 갖추고 있다. 높은 절연 능력과 내구성, 방습과 화학 물질에 대한 내성도 갖췄다.

종이보다 얇은 필름 스피커

이 제품은 변형 등을 감지하는 압전소자를 이용해 형상 변화를 전압으로 변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물론 스피커의 경우에는 이와 반대로 전압을 가하면 필름을 수축시켜 진동, 소리를 내보내는 것.

종이보다 얇은 필름 스피커

이 제품은 스피커를 얇게 만들어 스피커 본체가 필요 없어진다.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아예 모니터에 붙여버릴 수도 있다. 종이처럼 생긴 헤드폰이나 벽이나 천장, 창문 같은 곳에 부착하거나 패션에 접목하고 명함 같은 곳에 붙인 스피커 등 다양한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종이보다 얇은 필름 스피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